*5. 미분법(Differentiation Rules)
도함수는 그래프 위의 한 점에서 접선의 방정식을 구하거나 함수의 최댓값과 최솟값을 구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될 뿐만 아니라 확률에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.
1. 미분 계수와 도함수
■ 평균변화율(Average Rate of Change)
- 함수 y = f(x)에 대해 아래의 그림과 같이 x가 a에서 b까지 변할 때, y의 값은 f(a)에서 f(b)로 변한다.
- 이 때, x의 변화량 b - a 를 x의 증분(Increments)이라 하고, Δx = b - a 로 나타낸다.
- 그리고 y의 변화량 f(b) - f(a)를 y의 증분이라 하고 Δy = f(b) - f(a) 로 나타낸다.
- 그리고 다음과 같이 정의되는 x 증분의 비율을 x 가 a 에서 b 까지 변할 때 함수 y = f(x) 의 평균변화율(Average Rate of Change)이라 한다.

- 평균변화율은 그래프 위의 두 점 P(a, f(a)), Q(b, f(b))를 지나는 직선의 기울기와 같다.
■ 순간변화율(Instantaneous Rate of Change) = 미분 계수(Differentiation Coefficient)
- b = a + Δx 가 a에 가까워진다면, (Δx → 0) 아래의 그림과 같이 그래프 위의 점 Q는 곡선을 따라서 점 P에 가까워진다.
- 이 때, 다음과 같은 평균변화율의 극한값이 존재한다면, f(x)는 x = a 에서 미분가능하다(Differentiable)고 한다.
- 이 극한값을 x = a 에서 함수 f(x)의 순간변화율(Instantaneous Rate of Change) 또는 미분 계수(Differentiation Coefficient)라고 하고, f'(a)로 나타낸다.
- 즉, x = a 에서 함수 f(x)의 순간변화율은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.
- 순간변화율 f'(a)가 존재한다면, 그래프 위의 두 점 P와 Q를 지나는 직선은 점 P에서의 접선 PT에 한없이 가까워진다.
- 따라서 함수 y = f(x)의 x = a 에서의 미분계수 f'(a)는 점 P(a, f(a))에서의 접선의 기울기이고, 이 점에서 접선의 방정식은 다음과 같다.
- 함수 y = f(x) 의 x = a 에서의 미분 가능 조건은 다음과 같다.
- [미분 가능성과 연속성] 함수 f(x)가 x = a 에서 미분 가능하면, 함수 f(x) 는 x = a 에서 연속이다.
- 하지만 역은 성립하지 않는다. (f(x) 가 x = a 에서 연속이면, 함수 f(x)는 x = a 에서 무조건 미분 가능하지 않다. 반례: f(x) = |x| )
■ 도함수(Derivative)
- 함수 y = f(x) 의 정의역 안의 미분가능한 점 x 에 대해 그 점에서의 미분계수 f'(x)를 대응시키는 새로운 함수 f': x → f'(x) 를 다음과 같이 정의할 수 있다.
- 이와 같이 유도된 함수 f'(x)를 함수 f(x)의 도함수(Derivative) 라 하고, 다음과 같이 나타낸다.
- 함수 y = f(x) 에 대한 도함수 f'(x)를 구하는 것을 미분한다(Differentiate)고 하고, 도함수를 구하는 방법을 미분법(Differentiation)이라 한다.
2. 미분법
- 함수의 도함수를 구하기 위해 매번 도함수의 정의를 사용하는 것은 매우 불편하다.
- 따라서 도함수를 구하기 위한 다양한 종류의 미분법과 확률에서 나타나는 특수한 함수들의 도함수들이 존재한다.
■ xαxα의 미분법
- [정리] 임의의 실수 αα에 대해 (xα)′=αxα−1(xα)′=αxα−1 이다.
- 양의 정수 mm과 n(≠0)n(≠0) 에 대해 1xn=x−n1xn=x−n , n√xm=xm/nn√xm=xm/n 으로 나타낸다.
- 이와 같이 지수가 음의 정수와 유리수인 경우의 도함수를 양의 지수를 갖는 경우와 동일한 방법으로 구할 수 있다.
- 그리고 이 방법은 지수가 무리수인 경우에도 적용된다.
- 특히, α=0α=0 이면, x0=1x0=1 이고, (1)′=(x0)′=0(x−1)=0(1)′=(x0)′=0(x−1)=0 이다.
■ 미분법의 기본 공식
- 함수 f(x)f(x)와 g(x)g(x)가 미분 가능하면 다음이 성립한다.
(1) [kf(x)]′=kf′(x)[kf(x)]′=kf′(x) 단, kk는 상수 (2) [f(x)±g(x)]′=f′(x)±g′(x)[f(x)±g(x)]′=f′(x)±g′(x) (복부호 동순) (3) [f(x)g(x)]′=f′(x)g(x)+f(x)g′(x)[f(x)g(x)]′=f′(x)g(x)+f(x)g′(x) (4) [1g(x)]′=−g′(x)[g(x)]2[1g(x)]′=−g′(x)[g(x)]2 (5) [f(x)g(x)]′=f′(x)g(x)−f(x)g′(x)[g(x)]2[f(x)g(x)]′=f′(x)g(x)−f(x)g′(x)[g(x)]2 |
- (3)을 세 함수 f(x),g(x),h(x)f(x),g(x),h(x)에 적용하면 다음과 같다.
[f(x)g(x)h(x)]′=f′(x)g(x)h(x)+f(x)g′(x)h(x)+f(x)g(x)h′(x)[f(x)g(x)h(x)]′=f′(x)g(x)h(x)+f(x)g′(x)h(x)+f(x)g(x)h′(x) |
■ 합성 함수의 미분법
- 합성 함수에 대해 쉽게 미분하는 방법으로 연쇄 법칙(Chain Rule)이 있다.
연쇄 법칙(Chain Rule) 두 함수 y=f(x)y=f(x)와 u=g(x)u=g(x)가 각각 미분 가능하면, 합성 함수 y=f(g(x))y=f(g(x)) 도 미분 가능하고, 다음이 성립한다.
dydx=dydu⋅dudx=f′(g(x))g′(x)dydx=dydu⋅dudx=f′(g(x))g′(x) |
- 연쇄 법칙은 세 함수 이상이 합성된 경우에도 적용할 수 있다.
- 만일 세 함수 y=f(x)y=f(x), u=g(x)u=g(x), v=h(x)v=h(x)가 미분 가능하면, y=f[g(h(x))]y=f[g(h(x))]도 미분 가능하고,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.
dydx=dydu⋅dudv⋅dvdxdydx=dydu⋅dudv⋅dvdx
- 또한 미분 가능한 함수 f(x)f(x)에 대해 미분법과 연쇄 법칙을 이용하면 다음을 얻는다.
[f(x)α]′=αf(x)α−1f′(x)[f(x)α]′=αf(x)α−1f′(x)
■ 초월 함수의 미분법
- 가장 기본적인 초월 함수인 지수 함수, 로그 함수 그리고 삼각 함수의 미분법과 이 함수들의 합성 함수 또한 도함수를 쉽게 구할 수 있다.
- 지수 함수와 로그 함수의 미분법
(1) 함수 y=exy=ex은 모든 실수에서 미분 가능하며, (ex)′=ex(ex)′=ex 이다. (2) 함수 y=lnxy=lnx는 x>0x>0에서 미분 가능하며, (lnx)′=1x(lnx)′=1x이다. |
- 위의 정리와 연쇄 법칙을 적용하면 미분 가능한 함수 f(x)f(x)에 대해 다음을 얻는다.
{ef(x)}′=f′(x)ef(x){ef(x)}′=f′(x)ef(x), {lnf(x)}′=f′(x)f(x){lnf(x)}′=f′(x)f(x)
- 삼각 함수의 도함수는 다음과 같이 구할 수 있다.
(1) (sinx)′=cosx(sinx)′=cosx (2) (cosx)′=−sinx(cosx)′=−sinx (3) (tanx)′=sec2x(tanx)′=sec2x (4) (secx)′=secxtanx(secx)′=secxtanx (5) (cosecx)′=−cosecxcotx(cosecx)′=−cosecxcotx (6) (cotx)′=−cosec2x(cotx)′=−cosec2x |
■ 고계도 함수
- 함수 y=f(x)y=f(x)가 미분 가능하면, 도함수 f′(x)f′(x)의 도함수를 함수 y=f(x)y=f(x)의 2계 도함수라 하고 다음과 같이 나타낸다.

- 또한, 2계 도함수 f″(x)f′′(x)가 미분 가능할 때, f″(x)f′′(x)의 도함수를 y=f(x)y=f(x)의 3계 도함수라 하고 다음과 같이 나타낸다.

- 일반적으로, 함수 y=f(x)y=f(x)를 연속적으로 nn번 미분하여 얻은 함수를 y=f(x)y=f(x)의 n계 도함수라 하고, x≥4x≥4인 경우에 다음과 같이 나타낸다. 그리고 이러한 도함수들을 함수 y=f(x)y=f(x)의 고계도 함수(Higher Derivative)라 한다.

내용 출처 : 확률과 통계 입문(이재원 저, 한빛아카데미)